미·일 연합사 탄생?… 양국, 안보동맹 최대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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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할 통합작전사령부 창설에 맞춰 미국 정부가 주일미군 지휘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지휘권은 인도태평양군에 남겨 두고 주일미군에 미·일 합동 연습·훈련 계획 수립,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와 정보 공유 등의 권한을 주는 방안이 있다"며 "주일미군과 자위대 간 조율을 긴밀히 하기 위해 상설 합동 팀을 일본에 창설하는 안도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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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지휘권 강화 등 개편
FT “北·中 견제 중요 메시지”
일본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할 통합작전사령부 창설에 맞춰 미국 정부가 주일미군 지휘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주일미군과 자위대 간 즉시 대응 태세가 구축되면 그 자체가 중국과 북한에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FT는 “미국과 일본이 1960년 미·일 안보조약 체결 이래 최대 규모 동맹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검토 중인 옵션은 미군 태평양함대에 연결된 미군 합동 태스크포스를 창설해 일본 지원 구조를 강화하는 방안과 주일미군 업그레이드 방안 등이라고 FT는 전했다. 대만 유사시와 같은 위기 상황을 포함한 중국발 위협에 대응해 미·일 간 군사 공조와 작전 계획 수립을 보다 치밀하게 하려는 차원이다.
6200㎞ 거리에 19시간 시차가 존재하는 하와이 소재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자위대 간 현행 조율 체계가 유사시 신속 대응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21일 일본 방문 중 “미·일의 지휘 통제 방식에 대해서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다”고 밝혔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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