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관광모노레일, 운영 재개 2주 만에 또 멈춤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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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휴장해 1년 5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한 거제관광모노레일이 2주 만에 갑작스럽게 멈추는 사고가 또 났다.
25일 거제관광모노레일 새 운영사인 홍익관광개발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쯤 상부 승강장에서 하부 승강장으로 출발한 모노레일이 50m가량 이동하다 멈췄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지난 2022년 10월 화재로 인해 승강장 건물과 모노레일 차량이 타면서 장기간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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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뉴스1) 강미영 기자 = 화재로 휴장해 1년 5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한 거제관광모노레일이 2주 만에 갑작스럽게 멈추는 사고가 또 났다.
25일 거제관광모노레일 새 운영사인 홍익관광개발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쯤 상부 승강장에서 하부 승강장으로 출발한 모노레일이 50m가량 이동하다 멈췄다.
당시 모노레일에는 승객 5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운영사는 사고 발생 직후 상부 승강장으로 승객들을 이동시키고 나머지 모노레일 차량 운행을 중단했다.
모노레일 운행은 전체 차량 정비를 마친 뒤인 오후 3시 30분쯤 재개됐다.
사고 모노레일은 통신용 보조배터리가 방전되면서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홍익관광개발 관계자는 “사고 직후 제조사에 보조배터리 전압이 낮아질 경우 알림 기능과 보조배터리 방전 시 메인배터리 전력을 이용하는 기능 등을 요청했다”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지난 2022년 10월 화재로 인해 승강장 건물과 모노레일 차량이 타면서 장기간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로부터 사업 운영권을 양도받은 홍익관광개발이 시설 복구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9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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