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다음 주 가입하면 1만5천원 싸다…종합건보료는 2천원 쑥

류정현 기자 2024. 3. 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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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부터 각종 보험료가 전반적으로 변동됩니다. 

보험료 산출 기초자료인 경험생명표가 5년 만에 개정되면서 한국인의 기대수명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태어난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은 각각 86.3세, 90.7세로 예측됐습니다. 

5년 전보다 남성과 여성 모두 2년 이상 늘었습니다. 

건강상태가 개선되고, 의료기술이 발달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보험가입자의 변화된 사망률과 사고율을 반영한 경험생명표가 5년 만에 개정됐는데, 다음 달 1일부터 보험료 산출에 적용됩니다. 

기대수명이 늘었다고 해서 보험료가 모두 똑같이 변하는 건 아닙니다.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낮아집니다. 

사망자가 줄면서 보험금 지출이 줄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현재 경험생명표를 기준으로 50세 남성이 종신보험에 들면 월 보험료가 36만 2천 원이지만 다음 주 개정 이후 가입하면 34만 7천 원으로 줄어듭니다. 

반면 종합건강보험료는 지금보다 더 오릅니다. 

더 오래 사는 만큼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40세 남성 기준으로 지금 건강보험에 들면 월 보험료가 2만 9천 원이지만 다음 달부터는 3만 1천 원으로 늘어납니다. 

수령자와 수령 기간이 늘어나는 연금보험도 보험료가 오를 전망입니다. 

[김규동 /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노후 기간이 더 길어지니까 노후 건강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는 거거든요. (다만) 상품 설계에 따라서 개별 상품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은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거기에 유념해서 자세하게 상품을 살펴보고 (가입해야 합니다.)] 

이 같은 보험료 개정을 앞두고 일부에서는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건 아닌 만큼 가입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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