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강태오 "배우 복귀 떨려...몸도 만들고 팬들 '꽃신' 신겨줄 것"

강성훈 2024. 3. 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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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팬의 곁으로 돌아온 배우 강태오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5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축. 강태오 전역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태오는 팬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고무신을 벗고 꽃신을 신겨주겠다"라고 강조했다.

강태오는 전역 후 복귀작으로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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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역하고 팬의 곁으로 돌아온 배우 강태오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5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축. 강태오 전역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태오는 팬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고무신을 벗고 꽃신을 신겨주겠다"라고 강조했다.

강태오는 오랜만에 온라인 인터뷰 영상 촬영을 했는데 낯설어했다. 그는 "이제 일하는 거에 있어서 사실 떨린다"라며 "질문이 뭐였지"라고 엉뚱한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음을 바로잡고 강태오는 회사 식구와 팬을 생각했다. 그는 "떠나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이 더 쓸쓸하고 외롭고 힘든 것 같다"라며 기다렸을 이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는 팬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 열심히 '소'처럼 일할 거다"라고 얘기했다.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 인사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태오는 헬스 PT를 끊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평소 맨몸 운동을 했다"라며 "이제는 전문가의 손길을 받아 몸을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그는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이라며 더욱 멋있게 복귀할 모습을 암시했다.

강태오는 전역 후 복귀작으로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로 강태오는 극 중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반전 매력까지 지닌 주인공을 연기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강태오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맡았고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과의 로맨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극 중 우영우는 이준호를 향한 마음을 확인해 보려면 직접 만져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한 바 있다. 이준호는 이에 "나를 만져봐야만 확인하실 수 있냐? 섭섭하다"라는 대사로 자신의 감정을 고백,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해당 대사로 강태오는 '국민섭섭남'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큰 인기몰이를 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국민섭섭남' 강태오의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맨오브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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