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은 25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1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팀을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매회 주제가 바뀐다. 13회 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 중 ‘모험’을 주제로 한다. 개인 사업자 및 법인 설립 2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누적 투자금 5억원 미만) 중에서 선발하는 ‘성장트랙’과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트랙’ 등 두 가지로 전형이 나뉜다.
대회 기간은 장장 6개월이 넘는다. 1차로 30개 팀을 선발한 후 6개월간의 사업 실행 기간과 예선 심사를 한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데모데이에 진출할 12개 결선 팀을 최종 선정한다.
참가팀들은 대회 단계별로 여러 혜택을 받는다. 1차 선발된 모든 팀에게 사무공간과 초기 사업자금을 제공한다. 성장트랙 참가팀은 800만원, 도전트랙 참가팀은 500만원을 지원한다.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참가팀들은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파트너로 구성된 멘토와의 네트워킹, 업계 전문가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스타트업 경영 및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2개 최종 결선팀은 11월 열리는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사업 투자유치 및 홍보를 위한 피칭을 진행한다. 수상팀에게는 총 2억4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성장트랙은 ▲대상 6000만원(1개팀), ▲최우수상 3000만원(1개팀), ▲우수상 각 2000만원(2개팀), ▲장려상 각 1000만원(2개팀) 등이다.
도전트랙은 ▲대상 3000만원(1개팀), ▲최우수상 2000만원(1개팀), ▲우수상 각 1000만원(2개팀), ▲장려상 각 500만원(2개팀)을 수여한다. 현장 관객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 수상팀과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페이 잇 포워드’를 실천한 팀에는 각각 500만원의 추가 상금을 지급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이번 달 25일부터 4월 22일 오후 1시까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중 1차 선발팀이 발표되며, 9월 중 데모데이 최종 결선팀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은 모집 기간 중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서울, 대전, 전북, 경북, 부산에서 모집 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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