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 공탁금 시한 임박‥골프장 압류되나
[뉴스외전]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법원에 6천억 원 규모의 공탁금을 내야 하는데요.
이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만약 내지 않으면 검찰이 트럼프의 자산을 압류할 수도 있는데, 과연 실제 압류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앞서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4억 5천4백만 달러, 약 6천억 원에 달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항소했고, 항소심을 진행하려면 벌금만큼의 공탁금을 내일(25일)까지 내야 합니다.
만약 공탁금을 내지 않으면 검찰이 트럼프의 자산을 압류할 수 있습니다.
검찰은 트럼프의 은행 계좌를 압류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계좌에 현금이 충분치 않을 경우, 트럼프의 건물 등 자산을 추가 압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주에 있는 골프장과 '세븐 스프링스'로 불리는 사유지를 압류할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데즈/미국 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 "다른 미국인들의 자산을 압류하는 것처럼 도널드 트럼프도 똑같이 취급받아야 합니다."
트럼프는 자신에게 5억 달러, 6천7백억 원 정도의 충분한 현금이 있다면서도,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당파적인 검찰이 돈을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수십억 달러 가치의 재산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선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현금을 빼앗으려 합니다."
트럼프의 선거운동도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지난 2월 2천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그쳐, 5천3백만 달러를 모금한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크게 뒤처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선거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는 트럼프를 '무일푼 도널드(Broke Don)'라고 칭하며 조롱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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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83148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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