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삼호중공업도 사명에 ‘HD’ 붙였다···계열사명 통일 마무리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25일 오전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바꾸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HD현대미포’, 현대삼호중공업은 ‘HD현대삼호’를 새 사명으로 사용하게 됐다. HD현대가 그룹 명칭을 2022년 12월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변경한 뒤 1년4개월 만에 그룹 계열사 명칭이 통일된 것이다.
이날 두 회사가 사명을 변경하면서 HD현대 계열사 중 사명에 ‘HD’가 붙지 않은 곳은 자율운항 전문 스타트업 아비커스와 강릉 씨마크호텔을 운영하는 씨마크서비스 정도만 남게 됐다.
HD현대미포조선은 1994년 이후 30년 만에, HD현대삼호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회사명을 바꿨다. 두 회사의 명칭 변경은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그룹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명에서 ‘조선’을 떼어내면서 전통 제조업 틀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겠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HD현대미포는 선박 건조 사업에서 나아가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HD현대삼호도 조선산업 미래 시장 대비를 위해 신사업과 신선종에 대한 탐색과 발굴에 적극 나서고, 지속적 혁신 노력을 통해 원가경쟁과 인력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지원 기자 somni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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