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 대표 “고체전해질 개발 집중…성장 기반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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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 대표가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전북 익산1공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과 더불어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 둔화로 올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 증설 및 고체전해질과 같은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집중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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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강화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 대표가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전북 익산1공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과 더불어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 둔화로 올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 증설 및 고체전해질과 같은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집중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3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에 따라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김 대표는 “지난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신규 사외이사로 이필재 전 대한LPG협회장을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한강유역환경청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환경 분야 전문가다. 회사 측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임 사외이사로부터 다양한 환경 자문과 제언 등을 받아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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