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리버풀, '1,700억 MF 영입' 청신호 켜졌다…"이적 계획 있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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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적 가능성이 한 층 더 높아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첼시, 리버풀의 타깃으로 알려진 기마랑이스는 향후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기마랑이스는 인터뷰를 통해 "뉴캐슬에 합류한 이후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인생의 모든 것들이 잘 풀렸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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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적 가능성이 한 층 더 높아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첼시, 리버풀의 타깃으로 알려진 기마랑이스는 향후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기마랑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2022년 뉴캐슬에 입단한 이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뉴캐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3골 7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한 기마랑이스는 지난 24일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도 79분을 소화했다.
본인도 자신의 최근 활약에 만족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기마랑이스는 인터뷰를 통해 “뉴캐슬에 합류한 이후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인생의 모든 것들이 잘 풀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은 나의 꿈이었다. 항상 프리미어리그를 지켜봤다. 여기에 있는 것은 항상 내가 꿈꿔왔던 모습이다”라며 만족했다.
맹활약에 이적설까지 쏟아지고 있다. 맨시티, 첼시, 리버풀뿐만 아니라 파리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까지 기마랑이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뉴캐슬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준수를 위해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헐값에 영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뉴캐슬은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의 제안이 아니라면 기마랑이스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당사자도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 기마랑이스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에 굉장히 만족한다. 그러나 이적은 또다른 나의 목표이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이것은 좀더 먼 미래의 이야기일 뿐이다.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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