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문재인 정부·이재명, 중국 편향적…굴종적 태도 극복돼야"

안희재 기자 2024. 3. 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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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중국 외교관을 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이 "중국에 굴종적 태도"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5일) 취재진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이 중국에 대해 강경일변도 외교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오히려 지난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표가 너무 굴종적인, 중국 편향적 정책을 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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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중국 외교관을 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이 "중국에 굴종적 태도"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5일) 취재진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이 중국에 대해 강경일변도 외교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오히려 지난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표가 너무 굴종적인, 중국 편향적 정책을 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 대표가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라며 중국과 타이완 모두에 '고맙다'는 뜻의 중국어 '셰셰'라고 말하면 된다는 취지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한 위원장은 "우리는 국익과 국제 정세, 우리나라 발전과 시민 이익을 위해 필요한 명분 있는 외교 정책을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블록화된 경제 상황에서 한미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발전적 관계가 있다. 한중관계도 소홀히 하겠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의도로 너무 친중 내지는 굴종적 관계를 맺다 보니 이 부분이 붕괴한 면이 있다. 이 부분을 다시 회복시키는 게 필요하다"며 "이 대표나 민주당이 가진 중국 일변도, 중국에 대한 굴종적 태도는 극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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