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재명의 선거철 현금 살포 공약, 나라 베네수엘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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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경호 의원이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민 1인당 25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선거 때마다 갖고 나오는 표를 위한 현금 살포는 나라를 베네수엘라 (같은 상태에) 빠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청년 등 미래 세대에 엄청난 빚더미 물려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무책임한 현금 살포 행위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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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경호 의원이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민 1인당 25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선거 때마다 갖고 나오는 표를 위한 현금 살포는 나라를 베네수엘라 (같은 상태에) 빠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청년 등 미래 세대에 엄청난 빚더미 물려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무책임한 현금 살포 행위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의원은 이번 총선 현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3선에 도전한다.
추 의원은 "대한민국 수립 이후 문재인정부까지 국가채무 600조원이 좀 넘었는데 문재인정부 5년간 (국가채무가) 약 400조원이 늘어 국가채무 1000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민주당은 실컷 빚잔치를 하고 빚더미 잔고를 떠넘겼고 선거 코앞에 두고는 엄청난 빚 내서 현금 살포, 또 빚내겠다고 한다"고 했다.
추 의원은 "(25만원을 지급하려면) 약 13조원의 재원이 필요하고 13조원의 빚을 내기 위해 적자 부채를 내야 한다"며 "시중에 돈을 더 풀어 물가불안을 (불러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가불안으로 힘든 이들을 지원하자면서 물가불안을 지원하는 것으로 자가당착이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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