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업계 최초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 국제특허 출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 박셀바이오(323990)가 국내 기업 최초로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CAR-MILs 치료제로 출시된 제품은 없다. 이번 국제특허 출원이 CAR-MILs 치료제 연구개발의 선두권에 있는 박셀바이오가 글로벌 권리를 선점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난치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 박셀바이오(323990)가 국내 기업 최초로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한국에 이어 유럽과 중국 등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앞서 작년 11월 아시아 세포치료학회 국제학술대회(ACTO)에서 CAR-MILs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올해 1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CAR-MILs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에서 골수침윤림프구(MILs, Marrow Infiltrating Lymphocytes)를 추출한 뒤 유전자 조작을 통해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부착하고 이어서 확장 배양 및 활성화 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거친 차세대 다발골수종 치료제다.
박셀바이오는 수년 전부터 선도적으로 화순전남대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관련 노하우를 축적했고, 지난 2022년 MILs와 CAR를 융합한 CAR-MILs 치료제를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발굴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CAR-MILs 치료제로 출시된 제품은 없다. 이번 국제특허 출원이 CAR-MILs 치료제 연구개발의 선두권에 있는 박셀바이오가 글로벌 권리를 선점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난치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4월 5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미국암연구학회)에서 항PD-L1 CAR-T 치료제의 효능 및 독성 연구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박셀바이오의 비임상 비교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항PD-L1 CAR-T는 아벨루맙 및 아테졸리주맙 유래 CAR-T 보다 효능과 안전성,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권 (peac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문이 8000만원짜리입니다” 아모레퍼시픽 ‘비밀의 문’ 찾아가봤더니
- BYD 부스 들이받은 경쟁사 전기차, 5명 병원 실려가[중국나라]
- "결혼해야 '내 집 마련 길' 보인다" 청약홈 바뀐 점 보니
- "그 차 였어?"...고교생 죽인 천안 음주운전 뺑소니, 신상 털려
- '통역사 불법 도박 논란' 오타니, 침묵 깨고 드디어 입 연다
- "제발 없애주세요"..법망 피한 '1인 시위' 엄단 여론 확산
- '이범수 파경' 이윤진 "子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연락달라"
- 女BJ에 5000만원 쏜 '큰손' 숨져…‘엑셀방송’ 뭐길래
- 아이유, 日 요코하마 달궜다…"'에?' 소리 벌써 그리워"
- '이혼 소송' 황정음, 'SNL코리아5' 뜬다…이영돈 언급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