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경남해양과학고’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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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해양과학고가 국내 유일 어선 4급 해기사 육성 기관으로 재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에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를 신청했다.
경남해양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면 국내 유일 어선 4급 해기사 육성 기관으로 재도약하게 되며 원양 선원을 육성해 국가 필수 산업 인력을 배출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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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해양과학고가 국내 유일 어선 4급 해기사 육성 기관으로 재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교육부는 공모 사업을 거쳐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10개 내외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45억 원 지원 △교육과정 등에 자율성 부여 △교육부 중등 직업교육 국가 시책 사업 가산점 부여 등 재정 지원과 자율성을 부여한다.
경남해양과학고는 어선 4급 해기사(항해사·기관사)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남교육청, 경남도, 남해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및 사조 산업 등과 협약을 진행 중이다.
경남해양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면 국내 유일 어선 4급 해기사 육성 기관으로 재도약하게 되며 원양 선원을 육성해 국가 필수 산업 인력을 배출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경남 학생들이 지역 산업 인재로 성장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거주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경남해양과학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지정에 온 힘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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