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삭엔지니어링, 삼성 존슨콘트롤즈 HVAC 사업부 인수 추진 소식에 HVAC 콘트롤 독점계약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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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엔지니어링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아일랜드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널(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이하 존슨콘트롤즈)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존슨콘트롤즈의 HVAC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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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40분 기준 이삭엔지니어링 주가는 전일 대비 800원(6.75%)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존슨콘트롤즈의 HVAC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매각액은 약 60억달러(한화 약 8조원)로 추정된다. 1885년 설립된 존슨콘트롤즈는 HVAC와 보안, 화재 감지, 빌딩 제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약 430억달러(약 58조원)에 달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상업 건물용 솔루션에 집중하고자 HVAC 사업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콘트롤즈의 미국 HVAC 사업과 일본 히타치와 만든 합작사 '존슨콘트롤즈-히타치 에어 컨디셔닝' 지분 60% 등 HVAC 관련 자산 전체를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삼성전자의 기업 인수·합병(M&A)에서 많은 부분 진척됐다"며 "조만간 주주에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HVAC는 성장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로 삼성의 M&A 물망에 포함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IBIS월드에 따르면 HVAC 시장 규모는 올해 584억 달러(약 79조원)에서 2028년 610억 달러(약 82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월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수행하는 국내외 플랜트 HVAC 콘트롤(Control) 부문에 대해 2년간 입찰 없이 독점계약을 하게 되는 프레임 어그리먼트(Frame agreement)를 체결한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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