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25만원 살포 공약, 그 돈 갚는건 결국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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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망국적 악성포퓰리즘 선동을 멈추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1인당 25만원을 4인가구에 100만원씩 뿌리자고 선동한다"며 "여기에 드는 국가예산 15조원이 손톱만큼이라고 한다. 이 돈을 갚아야하는 것은 우리의 아이들인데도 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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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적 위기나 재난 상황도 아닌 총선 국면에서 무차별적으로 돈 살포 공약으로 표를 더 얻어보겠다는 속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된 핵심 이유 중 하나는 문재인 정권의 퍼주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의 신성장 대신 퍼주기로 인기관리만 했다. 그 결과 비기축통화국 대한민국에 천문학적인 국가부채를 남겼다”고 전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 국민들께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5년 만에 정권교체를 하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1인당 25만원을 4인가구에 100만원씩 뿌리자고 선동한다”며 “여기에 드는 국가예산 15조원이 손톱만큼이라고 한다. 이 돈을 갚아야하는 것은 우리의 아이들인데도 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예산정책처는 장기 재정전망에서 2060년경에는 국가부채가 GDP의 200%를 넘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IMF 2023년 보고서에서도 2075년에 국가부채가 GDP 대비 200%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며 “우리나라처럼 비기축통화국으로서 200%는 감당하기 힘든 수치다. 대한민국을 국가부도를 향해가는 폭주기관차로 만들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한 “사이다는 당장은 달콤하고 시원할 수 있다. 그러나 밥과 빵 없이 사이다만으로 살 수는 없다”며 “국민의 혈세와 국가재정을 거덜 낼 게 뻔한, 국가이익보다는 사익을 추구하는 세력에게 국가를 맡길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심판해야 할 이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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