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법원, 모스크바 테러 피의자 4명에 '2개월 구금' 명령

김경희 기자 2024. 3. 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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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법원이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피의자 4명에 대해 2개월 구금을 명령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현지시간 24일 집단 테러 혐의를 받는 4명에 대해 오는 5월 22일까지 공판 전 구금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테러로 13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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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법원이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피의자 4명에 대해 2개월 구금을 명령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현지시간 24일 집단 테러 혐의를 받는 4명에 대해 오는 5월 22일까지 공판 전 구금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피의자의 국적은 타지키스탄으로 확인됐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이날 법정에서 10대 피의자를 제외한 20-30대 피의자 3명은 혐의를 인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범죄 혐의가 유죄로 판결되면 최대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고 AP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테러로 13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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