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계 대화 환영…의대정원 확대 기반 의료개혁 완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어제(24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즉시 착수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도 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의 한시적 허용방안을 논의한다”며 “긴급한 경우 수련병원 의사가 의료기관 밖에서 전자의무기록에 접속해 처방할 수 있으며, 개원의도 수련병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진료할 수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오늘부터 약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 공보의 100명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며 “제대 예정인 군의관의 조기 복귀를 허용하고,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를 통해 은퇴 예정이거나 은퇴하신 의사분들의 재고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오늘부터 상급종합병원이 환자 전원시 환자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병원들의 병상 종류, 진료과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고 했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 환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한편, 정부는 의대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대학별로 교원, 시설, 설비, 기자재 등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대학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의대교육지원 TF’를 통해 대학별, 지역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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