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내일 기자회견…통역 불법 도박 관련 입장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내일(26일) 취재진을 상대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7년 이상 오타니의 친구이자 통역으로 지내온 미즈하라 잇페이는 불법 도박에 돈을 탕진하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대 도박 빚을 청산한 혐의로 MLB 서울시리즈 기간인 지난 21일 다저스 구단에서 해고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역사가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해고된 과정에서 자신 역시 불법 도박 연루 의혹에 휩싸인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내일(26일) 취재진을 상대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7년 이상 오타니의 친구이자 통역으로 지내온 미즈하라 잇페이는 불법 도박에 돈을 탕진하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대 도박 빚을 청산한 혐의로 MLB 서울시리즈 기간인 지난 21일 다저스 구단에서 해고됐습니다.
미즈하라는 불법 도박을 인정하면서도 애초에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빚 450만 달러를 갚아주려고 도박업자에게 직접 송금했다고 언론에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오타니 측이 오타니는 미즈하라의 절도 피해자라고 강력하게 반발하자 미즈하라 역시 말을 바꿔 사건의 의혹을 키웠습니다.
야구 종목에는 불법 도박을 하지 않았다는 미즈하라의 주장과 달리 야구에도 베팅하고, 오타니가 이를 알았다면 합법·불법 도박과 관계없이 오타니는 1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중대 사안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현재 알고 있는 내용과 현 상황에 관한 생각을 알리기로 해 기쁘다"며 "오타니의 기자회견이 우리에게 좀 더 명확한 정보를 줄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우새' 김남주, "이혜영 부케 받고 김승우와 결혼 골인"…이상민 간접 언급
- 40대 대학병원 교수 돌연 숨져…"의료 공백에 과로사" 추측
- 밝기 조절해 '탈탈'…중고 거래 사이트 뒤져 140만 원어치 가로채
- "1년간 연차 일주일도 못 써"…'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의 비애
- 윤 대통령, 한동훈 요청에 "의사 면허정지 유연히 처리"
- 38억 부동산, 빚 37억…이재명 "팔 하나 떼 내는 심정"
- 울산서 65m 크레인 붕괴…'바다 추락' 작업자 2명 사망
- "제일 위력 탱크" 김정은 과시했는데…껍데기만 바꿨다?
- 차량 3대 잇따라 '쾅쾅쾅'…버스회사 측 "급발진 주장"
- 공사비 급증에 터진 갈등…대기업 맞서 집회하는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