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0대, 게임 중독 같은 삶..30대가 잘 맞고 편해"(빠더너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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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치열했던 20대를 회상했다.
이날 아이유는 "20대 마지막 앨범이 'LILAC'이었다. 20대가 정리된 느낌이었다. (20대를) 정말 바쁘게 살았고, 이렇게 계속하다 보면 건강이 안 좋아지겠다고 느낄 정도였다. 일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그런 건데 게임 중독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건강하게 일하고, 내 삶을 즐기기보다는 일 중독처럼 하는 게 과연 건강한지 고민할 때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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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아이유와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20대 마지막 앨범이 'LILAC'이었다. 20대가 정리된 느낌이었다. (20대를) 정말 바쁘게 살았고, 이렇게 계속하다 보면 건강이 안 좋아지겠다고 느낄 정도였다. 일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그런 건데 게임 중독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건강하게 일하고, 내 삶을 즐기기보다는 일 중독처럼 하는 게 과연 건강한지 고민할 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LILAC'에는 제가 갈아 넣었다. 하고 싶은 말도 꽉꽉 채워 넣고, 20대를 정리하는 편이었다. 마지막 곡을 '에필로그'를 넣으면서 의문이 없어서 다음 챕터로 가겠다는 말을 썼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30대 들어서 처음 내는 앨범이 이번에 나온 'The Winning'인데 다른 마음가짐으로 했다. 어떤 부담도 정리가 됐다. 더 자유롭게 하고 싶은 얘기도 많이 하고 그 반대로 하고 싶은 얘기가 없으면 '쥐어짜서 억지로 말하거나 하지 말아야겠다'라는 다짐하게 된 앨범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30대라는 나이가 되게 저한테 잘 맞고 편한 것 같다. 20대에서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았으니까 '30대는 좀 편해져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또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유는 작사에 대해 "이제 저도 가사를 쓴 지 세월이 흐르고 하다 보니까 훈련이 좀 되는 것 같기는 하다. '이런 표현을 이런 식으로 해야 사람들이 더 많이 공감하더라'라는 생각을 한다. 알쏭달쏭한 표현을 하면 오해를 낳을 수도 있고, 누군가한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겪으면서 조금은 더 잘 재단하는 훈련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와 이지은이 잘 분리되고 있다면서 "일이 끝나면 제 삶에 아이유의 자리는 별로 없다. 집에 들어오는 순간 딱 분리한다. 팬분들의 피드백이나 반응을 볼 때는 아이유의 마음으로 보기도 하지만, 다른 지인들을 만나거나 혼자 있거나 할 때는 아이유의 자리가 별로 없는 것 같다. 건강하게 잘 분리해서 살고 있지 않나 싶다. 분리가 덜 될 때는 한풀이를 하듯이 일기장에 적는다. 일기를 쓰면서 저랑 대화하면서 그걸 다시 읽어보면서 상황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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