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도 "집단 아사 위기" 가자지구에 구호품 15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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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적신월사가 24일(현지시간) 당장 집단 아사사태로 치닫고 있는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구호품 150톤을 보내기 위해 선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구호품은 군용기 8대에 실려 수도 알제에서 약 30km거리에 있는 부파리크 군비행장에서 곧 출발할 예정이라고 알제리 적신월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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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구호품, 군용기로 이집트에 보내 라파로 전달해야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알제리의 적신월사가 24일(현지시간) 당장 집단 아사사태로 치닫고 있는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구호품 150톤을 보내기 위해 선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구호품은 군용기 8대에 실려 수도 알제에서 약 30km거리에 있는 부파리크 군비행장에서 곧 출발할 예정이라고 알제리 적신월사는 밝혔다.
이 구호품들은 이집트의 알 아리시 공항에 도착해서 다시 가자 남부의 라파를 향해 육로로 수송할 예정이다.
유엔식량계획(WFP)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가자지구 북부지역과 가자주민 전체가 겪고 있는 식량위기의 수준은 갈수록 악화되어 거의 기근과 아사 직전의 최종 단계에 이르고 있다.
WFP의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ntegrated Food Security Phase Classification, IPC)에 따른 배고픔의 5가지 단계는 충분한 식량을 섭취하는 것에서부터 가장 심각한 상태의 배고픔에 이르기까지로 분류되는데 3월 18일 기준으로 가자지구는 최악의 식량안보 위기 5단계에 이르러 있다는 것이다.
WFP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인 110만명은 이미 음식이나 식량이 완전히 고갈된 상태다. 지금은 IPC의 5단계 기아와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IPC시스템에서 기아의 정도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로 최악의 기아상태이며, IPC가 규정한 5단계 기아의 경계 수치를 이미 3개월 전에 초과한 것이라고 유엔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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