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美 지지없이도 라파 진입”… 블링컨 “안보·지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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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지상작전 여부를 놓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2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개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라파 작전으로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더욱 고립되고 이스라엘의 장기적 안보와 지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다음주 중 이스라엘 관리들과 라파와 관련해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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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만나 라파 작전 강행 천명
“진입 없인 남은 하마스 제거 못해”
국제사회, 인도적 재앙 촉발 우려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라파에서 대규모 지상작전을 편다면 더 많은 민간인이 죽게 되고 인도주의적 지원에 더 큰 혼란이 벌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라파 작전으로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더욱 고립되고 이스라엘의 장기적 안보와 지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다음주 중 이스라엘 관리들과 라파와 관련해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전히 대규모 지상작전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이스라엘)에 우려를 표명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스라엘을 압박했다.
라파에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시작된 전쟁 이후 피란민 140만명 이상이 몰려 있다.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강행하면 재앙적인 인명피해가 날 수 있다고 국제사회는 우려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의 라파 국경검문소를 방문해 “국경의 한쪽엔 길게 줄을 선 구호품 트럭이, 또 다른 한쪽엔 기아의 긴 그림자가 드리웠다”며 “이는 비극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파에 대한 지상군 공격이 인도적 재앙을 촉발할 것이라는 데 국제사회가 명백히 동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보리는 앞서 미국이 제출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거부권을 가진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하면서 불발됐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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