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 사업 확대… 전장 잇는 '미래 먹거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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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전장 사업의 뒤를 잇는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했다.
조 사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LG전자의 상업용 로봇 사업은 주로 배송과 물류 등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전 방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모덱스'에서 해당 로봇을 선보이며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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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신주인수계약을 맺었다. 주식거래매매가 끝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 최대주주가 된다. 2017년 설립된 베어로보틱스는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 배송로봇을 앞세워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업용 로봇 패러다임이 AI 기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란 게 LG전자 전망이다.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모빌리티 트렌드가 소프트웨어로 변화한 것과 결이 비슷하다. LG전자가 이번 투자를 추진한 것도 이런 관점에서 이뤄졌다.
조 사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LG전자의 상업용 로봇 사업은 주로 배송과 물류 등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전 방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사업도 추진한다. LG전자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자율주행 기반 수직 다관절 로봇이다.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을 운반하고 제품 조립·검사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최대 500kg의 물류를 목적지까지 스스로 옮기는 자율주행 운송 로봇 '저상형 AMR'은 생산 효율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을 돕는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모덱스'에서 해당 로봇을 선보이며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의지를 내비쳤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을 맡는 VS사업본부 처럼 장기간 투자를 통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출범한 LG전자 VS사업본부는 2021년까지 매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꾸준한 투자로 2022년 흑자 전환을 이뤘다. 지난해에는 출범 10년 만에 매출 10조원을 달성했다. 수주잔액은 2023년 말 기준 90조원대에 달한다.
조 사장은 올해 초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 나가는 성공 정신을 기반으로 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질적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방향타 설정을 완료한 해였다면 올해는 가속페달을 밟아 나가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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