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부터 해”… 김수현, 김지원 유언장 내용 듣고도 착잡(‘눈물의 여왕’)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3. 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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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유언장을 고쳐준다는 김지원의 말을 거절했다.

홍해인(김지원 분)은 "나 유언장이 있어. 엄마가 그거 안 쓰면 절대 결혼 허락 안 해준다고 해서. 당신한테 한 푼도 안 가. 그게 내 유언장이야. 근데 고칠 거야. 그땐 이런 말 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지. 그땐 그냥 쓴 거였어, 당신이랑 결혼하고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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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사진|tvN
김수현이 유언장을 고쳐준다는 김지원의 말을 거절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유언장의 진실을 알게 된 백현우(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해인(김지원 분)은 “나 유언장이 있어. 엄마가 그거 안 쓰면 절대 결혼 허락 안 해준다고 해서. 당신한테 한 푼도 안 가. 그게 내 유언장이야. 근데 고칠 거야. 그땐 이런 말 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지. 그땐 그냥 쓴 거였어, 당신이랑 결혼하고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그동안 해인의 유언장을 고치려고 노력했던 현우는 막상 그의 말을 듣자 착잡해졌다. 이어 “표정이 왜 그래? 섭섭해?”라는 해인의 말에 “아니. 고마워, 고쳐준다며. 그런데 지금은 안 돼, 절대로. 나중에 당신 완치 판정 받으면 그때”라며 단호히 말했다. 그는 “일단 지금은 먹어. 불어”라며 해인을 안심시켰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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