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북한-일본 월드컵 예선 '평양 경기' 취소 결정…일본에 몰수승 부여

최대영 2024. 3. 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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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6일 북한 평양에서 예정됐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북한 대 일본 경기의 개최를 공식 취소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일본 간의 이번 경기는 지난 21일 도쿄에서 열린 두 팀 간의 3차전 이후부터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태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 측으로부터 경기 장소를 중립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불가피한 사정을 통보받았으며, 이에 따라 경기 개최가 어렵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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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6일 북한 평양에서 예정됐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북한 대 일본 경기의 개최를 공식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본이 3-0 몰수승으로 승리를 얻게 되었다.

FIFA는 "북한이 대체 경기장 및 새로운 경기 날짜를 마련하지 못함에 따라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일본은 추가 경기 없이 승점 12를 확보하며 2차 예선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북한은 이번 몰수패로 인해 승점 3(1승 3패)을 기록, 그룹 내 3위에 머물게 되었다. 이는 26일 예정된 시리아와 미얀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추락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북한과 일본 간의 이번 경기는 지난 21일 도쿄에서 열린 두 팀 간의 3차전 이후부터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태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 측으로부터 경기 장소를 중립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불가피한 사정을 통보받았으며, 이에 따라 경기 개최가 어렵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일본은 무난히 다음 단계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북한은 이번 몰수패로 인해 예선 진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FIFA는 북한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며, 이 사건은 향후 더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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