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회장의 FW 계획, 히샬리송 매각→토니 영입...‘SON톱 체제 종료?’

정지훈 기자 2024. 3. 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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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여름 히샬리송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를 통해 "레비 회장이 올 여름 히샬리송을 매각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사우디 클럽들이 영입을 위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한다면 히샬리송이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 원톱 체제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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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토트넘 훗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여름 히샬리송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 이후에는 이반 토니를 영입해 공격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를 통해 “레비 회장이 올 여름 히샬리송을 매각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사우디 클럽들이 영입을 위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 최전방 모든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고,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왓포드에서 영국 무대 입성했고 2018년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1,0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팀에 합류했다. 구단은 히샬리송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첫 시즌은 ‘최악’이었다. 27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넣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며 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구단은 중앙 공격수로 유망주인 알레호 벨리즈를 영입했을 뿐, 다른 거물급 선수는 영입하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와 같이 공격을 구성했다.


초반엔 부진했다. 리그 첫 네 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팀의 주장 손흥민이 아시안컵 일정으로 인해 이탈했을 때는 4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5경기 14골 3도움을 올리며 작년의 부진을 씻어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만족하지 않은 모습이다. 그를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히샬리송에 대한 제의를 받아들일 것 같다. 사우디에서 큰 금액을 제시한다면 레비 회장에겐 희소식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유력한 대체자는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리버풀 팬' 토니를 데려오길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로 아스널 등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스널이 관심을 접었고,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한다면 히샬리송이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 원톱 체제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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