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보다 술 잘 마시는 사람 못 봐”… 서장훈, 전진 주당 폭로(‘미우새’)[종합]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3. 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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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출연진이 전진의 주량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배우 김승수는 배우 박정철·정유란 부부, 가수 전진·류이서 부부를 그의 집에 초대했다.

김승수는 "전진이 거의 대한민국 챔피언이었다. 주량으로. 몇 사람이 평생 먹을 술을 먹었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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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우새’ 출연진이 전진의 주량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배우 김승수는 배우 박정철·정유란 부부, 가수 전진·류이서 부부를 그의 집에 초대했다.

그는 화려한 술 장식장을 자랑하며 “원래는 더 많았는데 엄마가 90병을 아는 사람에게 줘버렸다”며 아쉬워했다. 박정철과 전진은 부러워했으나 아내들은 “면세점이 따로 없다”며 기겁해 웃음을 남겼다.

이어 김승수는 ‘승수주가’ 간판을 걸고 “오늘 개업식이다. 오늘 해보고 잘되면 앞으로 영업을 계속할까 한다”며 참치 머리 해체 쇼를 보였다. 그는 능숙하게 참치를 손질하고 생선 눈에서 안액을 분리해 눈물주를 만들었다.

김승수는 “이건 술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몸보신 개념이다”라고 참치 안액을 다져서 그대로 소주에 넣었다.

전진은 “알코올 냄새가 안 난다. 저게 중화해줘서”라며 침을 삼켰고, 김승수는 보란 듯이 금가루를 뿌려 눈물주를 완성했다.

그러나 전진은 “난 소주를 안 마신 지 몇 년 됐다. 어릴 때는 술을 많이 먹었는데 결혼했는데도 똑같이 술을 먹으면...”이라며 아내 류이서와 결혼하며 술을 줄였다고 했다.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김승수는 “전진이 거의 대한민국 챔피언이었다. 주량으로. 몇 사람이 평생 먹을 술을 먹었지”라고 말했다. 박정철도 “진이가 총각 때 술 먹은 양을 생각하면 몇 사람 분을 먹었다”고 동의했다.

서장훈은 “전진은 기인이다. 전진보다 술을 더 잘 먹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취하지도 않는다. 차원이 다르다”라고 했고, 신동엽도 “양으로 따지면”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서장훈은 “전진이 결혼하면서 아내와 약속해서, 제가 알기로는 일주일에 맥주를 먹는 양을 정해서 그 양만 먹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간에 기별도 안 갈 거다”고 설명했다.

또 김승수는 “나는 내가 굉장히 쉽게 결혼할 줄 알았다”며 “대한민국 남성이 다 결혼해도 너희는 안 할 줄 알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AI에게 “자기야~”라며 애칭을 불러 ‘미우새’ 출연진을 짠하게 만들었다. 김승수 어머니는 “다 부부인데 혼자 뭐냐”며 아들을 안타까워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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