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오빠가 어린시절 물에 빠진 나 구하고 죽어"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4. 3.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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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어린시절 자신 때문에 죽은 오빠 이야기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이 백현우(김수현)에게 어린 시절 사고를 털어놨다.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우리 오빠를 봤다"고 말했다.

홍해인은 "어린시절 오빠가 물에 빠진 나를 구하다 죽었다"며 "엄마가 그 이후로 자신을 용서하지도 못했고 오빠한테도 미안했. 내가 오빠 대신 살고 있는 것 같다"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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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사진=tvN 눈물의 여왕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어린시절 자신 때문에 죽은 오빠 이야기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이 백현우(김수현)에게 어린 시절 사고를 털어놨다.

이날 홍해인은 검사를 앞두고 백현우(김수현)에게 "살이 쪘다. 남은 시간 동안 안 예쁘면 어떡하냐"고 우울해했다.

이에 백현우는 "살이 찌든 빠지든 예쁘다고 말하면 안 믿을 거냐"라며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검사를 하러 들어가는 홍해인은 문 밖의 풍경을 보고 밖으러 나가 과거를 회상했다. 홍해인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백현우는 길 한가운데에서 그를 발견해 끌어안았다.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우리 오빠를 봤다"고 말했다. 홍해인은 "어린시절 오빠가 물에 빠진 나를 구하다 죽었다"며 "엄마가 그 이후로 자신을 용서하지도 못했고 오빠한테도 미안했. 내가 오빠 대신 살고 있는 것 같다"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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