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의 이혼합의서 발견 "아니라고 말 해" [텔리뷰]

백지연 기자 2024. 3. 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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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의 이혼합의서를 발견했다.

이날 방송에서 독일에서 홍해인과 백현우는 서로의 첫사랑을 질투하기도 했다.

백현우는 홍해인의 첫사랑을 질투하는 등,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벌였다.

홍해인은 "사림이 죽을 가 되면 그 사람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천사가 되어 데리러 온다는 말을 본 적이 있어. 날 살려주고 죽은 우리 오빠가 이제 때가 됐다고 날 데리러 온 것 아닐까"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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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사진=tvN 눈물의 여왕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의 이혼합의서를 발견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의 치료를 위해 독일에서 추억을 만들게 된 백현우(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독일에서 홍해인과 백현우는 서로의 첫사랑을 질투하기도 했다. 백현우는 홍해인의 첫사랑을 질투하는 등,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벌였다.

서로에 마음이 커지던 때 해인은 독일에서 치료를 위한 검사를 받던 중 한 소년을 쫓아가다 사라졌다. 홍해인은 "그 소년이 오빠를 닮았다. 9살 때 여름 휴가를 갔다가 보트를 탔는데 원인불명의 사고가 있었다. 당시 오빠가 자신을 구하고 죽었다"며 엄마가 자신을 이후 용서하지 않았던 사실도 고백했다.

홍해인은 "사림이 죽을 가 되면 그 사람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천사가 되어 데리러 온다는 말을 본 적이 있어. 날 살려주고 죽은 우리 오빠가 이제 때가 됐다고 날 데리러 온 것 아닐까"라고 알렸다. 이런 홍해인을 끌어안은 백현우. 과거의 아픔까지 공유하며 서로를 보듬던 두 사람.

그러나 이날 해인은 집에서 보낸 백현우의 이혼합의서 사진을 전해 받고 충격을 받았다. 해인은 "아니라고 말해. 모르는 거라고 해"라고 말했다. 그런 해인에게 현우는 "내가 쓴거야. 먼저 이야기 못해서 미안해"라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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