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년간 이공계 대학 정원 1만1000명 늘린다

송동근 2024. 3. 24.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올해부터 4년간 106개 대학의 이공계 입학 정원을 총 1만1000명 늘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일본의 한 해 대학 졸업생 중 이학과 공학, 농학을 포함한 자연과학 분야의 학위 취득자는 약 21만명이다.

일본 정부는 이 비율을 2032년도까지 50% 수준인 31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에 이공계 입학 정원을 늘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올해부터 4년간 106개 대학의 이공계 입학 정원을 총 1만1000명 늘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디지털과 환경 분야의 인재를 육성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각 대학의 증원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 청사. 연합뉴스
앞서 문부과학성은 이공계 학부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엔(약 2조70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난해 그 대상을 공모했다.

일본의 한 해 대학 졸업생 중 이학과 공학, 농학을 포함한 자연과학 분야의 학위 취득자는 약 21만명이다.

전체 학위 취득자 가운데 자연과학 비율은 일본이 35%로 영국(45%)이나 한국·독일(42%)보다 낮다.

일본 정부는 이 비율을 2032년도까지 50% 수준인 31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에 이공계 입학 정원을 늘렸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