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남주 "이상민・이혜영 결혼식서 부케 받은 덕분에 김승우와 결혼"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김남주가 배우 김승우와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를 소개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김남주, 김승우가 벌써 결혼 20년차다. 두 분이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가 우리 '미우새' 아드님들 중에 한 분 때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눈빛이 흔들리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 김남주는 "아드님 때문이 아니고 제 친구 때문이다. 그런 얘기해도 되냐"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제가 부케를 받았었다. 이혜영씨 부케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 '왕초'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미스티'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은수현 역을 맡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