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자녀들, 일본서 사죄·촉구
손준수 2024. 3. 24. 22:04
[KBS 광주]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가족들이 일본 피고 기업을 방문해 사죄를 촉구합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내일(25일) 이춘식, 양금덕, 정창희 등 강제동원 피해자 자녀 3명이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후지코시를 찾아 사죄·배상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일본 기업을 대신해 판결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제3자 변제방식'을 거부해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은 "피해자 가족이 일본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일본 중의원 제2 의원회관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도 참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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