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충북 찾은 정치권 지도부들…지지세 확보 총력

민수아 2024. 3. 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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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총선이 다가올 수록 충북의 민심을 사로 잡으려는 정치권의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각 정당 대표와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잇따라 충북을 찾았습니다.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해찬 중앙당 상임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15가지 충북 주요 공약과 선거구별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청주공항 시설과 철도망·도로망 확충, 방사광가속기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충북을 신성장수도로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송 참사 진상 규명과 관련 입법 활동, 도민 안전 시스템 강화 등도 약속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 "오송에서도 작년에 큰 참사를 빚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14분이 사망했는데 대통령도 사과를 안 하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창당 이후 처음 충북을 찾았습니다.

조 대표는 오송 참사 시민 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애도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또,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는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민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이 현 정권을 심판하는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 분권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정부가 해야 될 기본을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상기하기 위해서 (분향소) 참배를 했고요. 경기도 김포마저도 서울에 편입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민심을 사로 잡으려는 여야의 총선 지원 행보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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