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 결혼하고 슬퍼해→바로 군입대” 웃픈 결혼식썰(텐트밖은유럽)

서유나 2024. 3. 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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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촬영과 연정훈의 군입대 등으로 정신없던 웃픈 결혼식 스토리를 전했다.

한가인은 "그래서 결혼식 찍고(?) 다음날 새벽 첫신이 또 있었다"며 "자고 3, 4시에 나왔나? 남편 혼자 놔두고 저 혼자 촬영하러 나왔다. 똑같이 숍에서 머리 하고 계속 졸고. 결혼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내가 한 모든 작품 중 대본에 제일 늦게 나온 초생방이었다. 결혼을 펑크내면 냈지 촬영을 펑크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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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캡처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촬영과 연정훈의 군입대 등으로 정신없던 웃픈 결혼식 스토리를 전했다.

3월 24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5회에서는 한가인이 다사다난했던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신혼여행을 스위스, 프랑스로 다녀왔다고 회상한 한가인은 "드라마 찍을 때 결혼식을 했다. 실제 내 결혼식. 결혼해야 되는데 심지어 (찍을 신이) 너무 많은 거다. 내일 결혼식인데 그 전날 새벽 2시까지 찍었나? 매일 드라마를 찍으니까 같은 숍에 가잖나. 나는 계속 잔거다. 메이크업 하는지도 모른다. 일어나서 '이제 찍으러 가냐'고 하니까 오늘 결혼식이라고. '오늘 결혼식 찍어요?'라고하고 가니까 취재진이 엄청 많아서 진짜 결혼식을 찍는 느낌이더라"고 밝혔다.

한가인은 "그래서 결혼식 찍고(?) 다음날 새벽 첫신이 또 있었다"며 "자고 3, 4시에 나왔나? 남편 혼자 놔두고 저 혼자 촬영하러 나왔다. 똑같이 숍에서 머리 하고 계속 졸고. 결혼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내가 한 모든 작품 중 대본에 제일 늦게 나온 초생방이었다. 결혼을 펑크내면 냈지 촬영을 펑크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한가인은 때문에 "우리 남편이 너무 슬펐다더라"며 "결혼하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신부는 없고. 그리고 우리 남편 바로 군대 가고. 그게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모두 놀라는 가운데 홀로 태연한 한가인은 "왜 결혼 한 거냐"는 물음에 "우리 시부모님이랑 오빠 쪽에선 빨리 결혼하고 가고 싶었던 것.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한가인은 "우리가 4월 결혼하고 작품 5, 6월까지 한 것 같고 신혼여행 여름에 다녀오고 남편이 11월에 군대갔다"고 전했다.

한편 한가인은 1982년 2월 25일생으로 만 42세다. 만 23살이던 2005년 4월 26일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딸 제이, 아들 제우를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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