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딸은 ♥연정훈 붕어빵 "나 한 숟갈 닮아, 성격 도도해" ('텐트밖')[종합]

이우주 2024. 3. 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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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가인이 아들에 이어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텐트밖은 유럽'에서는 리옹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인터넷도 안 터지는 시골 민박에서 아침 여유를 즐긴 한가인. 한가인은 박효신이 부른 뮤지컬 '베토벤'의 넘버를 들으며 감상에 젖었다. 이에 라미란은 "박효신 좋아하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뮤지컬보다 울었다. 너무 벅차올라서. 여기 오기 직전 팬미팅도 다녀왔다"며 "팬클럽에 가입하고 본인 인증을 받으면 한 사람이 한 표만 살 수 있다. 혼자 갔다 왔다. 티켓 오픈하자마자 성공했다. 마스크 쓰고 모자 쓰면 잘 모르니까 좀 부끄러우려나 싶었는데 다 혼자 왔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사진 안 찍었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그런 거 못한다. 절대 싫다"고 질색했다.

한가인은 "전 어릴 때부터 항상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었다. 실체라도 있는 사람은 공연도 볼 수 있고 노래도 들을 수 있는데 소설 속 주인공에 사랑에 빠지면 실체가 없는 거다. 근데 이 남자 때문에 너무 힘들다. 잠을 못 자겠다. '이 남자 때문에 미치겠네, 만지고 싶다' 이런다. 자고 있는 오빠라도 (손을 잡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리옹으로 가는 길에 박효신 음악을 틀었고 '찐팬' 한가인은 바로 몰입했다. 한가인은 "배경이랑 어울리지 않냐"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리옹에 도착해 굴 맛집으로 간 멤버들. 라미란은 류혜영에게 "네 남자친구"라며 아들 사진을 보여줬고 류혜영은 "잘생겼지? 멋있다니까"라고 칭찬했다. 류혜영과 라미란의 아들은 친한 사이라고.

아들 사진을 본 한가인은 "언니 너무 좋겠다. 든든하겠다"라며 "우리 애들도 빨리 컸으면 좋겠다 나도 빨리 키우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라미란은 한가인에게 "딸내미 사진 보여줘. 너무 궁금해. 아빠 닮았는지 엄마 닮았는지"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딸 사진을 보여줬다. 화면으로 슬쩍 보이는 딸은 아빠 연정훈을 많이 닮은 모습. 한가인은 "아빠 베이스에 내가 한 숟갈 들어가있고 아들은 내 베이스에 아빠가 한 숟갈 들어가있다. 딸은 좀 도도하고 아들은 강아지 같다"고 밝혔다.

식사 후 리옹 캠핑장에 도착한 멤버들. 캠핑 초보 한가인은 "보아야 우리 잘해보자. 유경험자처럼 멋있게 치고 싶다"며 막힘 없이 한 번에 텐트 치기에 성공했다.

해가 지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본격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재료를 손질하며 조보아는 한가인에게 "아가들 안 보고 싶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보고 싶긴 하지만 잘 지내고 있겠지. 이러다가 엄마를 만나면 얼마나 반갑겠냐"고 밝혔다.

이날은 조보아가 김치찌개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불안불안하게 요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치찌개 맛을 본 조보아의 표정은 애매했다. 급하게 재료들을 투입했지만 조보아는 불안해했고 결국 라미란에게 "맛있다고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처음 먹어보는 신기한 맛"이라면서도 "맛있다. 놀리려고 그런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 넘친 밥이 문제였다. 류혜영은 "반찬이 이렇게 많은데 밥이 맛없다. 미쳐버리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류혜영의 진심이 통했는지 밥 수습은 성공했다. 한가인은 "오늘 한 밥이 그동안 한 밥 중에 제일 잘 됐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머리 내일 감아야겠다"고 결심했고 류혜영은 "내일 안 씻는 날이야"라고 말해 한가인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보아는 "오늘 씻었냐. 어제 샤워했잖아"고 의아해했고 류혜영은 "그게 오늘치다"고 말해 조보아를 당황하게 했다.

식사 후 다음 날 갈 몽블랑 후기를 찾아본 멤버들. "얼굴에 칼을 대는 거 같이 춥다"는 직설적인후기에 한가인은 "코 베이면 어떡해"라고 얼굴을 틀어막았다. 라미란은 "쟤 코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데"라고 농담했고 한가인은 "이거 때문에 먹고 살고 있는데 내 코 베이면 어떡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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