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정부 탄생 책임은 문재인…차은우보다 이재명 멋져"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총선 후보는 윤석열 정부 탄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는 어제(2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진짜 공신'이란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을 택했습니다. 나머지 보기는 '체급을 키워준 추미애'였습니다.

추 후보는 문 전 대통령이 약 6단계를 건너뛰어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발탁했다며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 막강한 권한을 본인의 정치 발판으로 활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배우 차은우 중 누가 더 잘 생겼느냐'는 질문에는 이 대표라고 답했습니다.

추 후보는 "배우 하는 분들은 외모적으로 훨씬 더 잘 생겼다"면서도 "정치인 리더로서 이재명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마음에 담아서 우러나오는 것이 표정에서 읽히니까 멋져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추 후보는 '자신과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 중에 누가 더 예쁘냐'는 질문엔 "나경원"이라며 "외모 경쟁을 하기보단 정말 바른 정치인으로서 그런 건 얼마든지 양보해드리고 싶다. 예뻐지시라"고 했습니다.

20226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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