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표류 낚시꾼 1명만 타이완 송환...현역 군인은 억류

류제웅 2024. 3. 24. 20: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구조된 타이완 낚시꾼 2명 가운데 민간인 1명만 송환하고 현역 군인 신분인 나머지 1명은 억류했습니다.

타이완 매체들은 중국 당국이 어제(23일) 낮 12시쯤 낚시꾼 우 모 씨와 표류하던 보트를 진먼섬으로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우 씨와 함께 구조된 후 모 씨는 진먼섬 군부대 소속 부사관 신분이라는 이유로 송환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 당국이 후 씨가 현역 군인이란 점을 고의로 숨기고 직업을 속였다는 이유로 억류하고 있다며 타이완에 정치적 압박을 가하는 인질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들은 낚싯배를 타고 진먼섬 앞바다로 나갔다가 동력을 잃고 표류해 지난 18일 새벽 중국 본토 푸젠성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