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후보 10명 전과…男 8명 군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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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선에 출마한 후보 43명 중 10명은 전과가 있고, 남성 8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성향 후보의 전과 비중이 두드러졌다.
녹색정의당 김영진 부산 중영도 후보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최대 500만 원의 벌금을 내는 등 전과만 무려 5건이나 됐다.
국민의힘 조승환(중영도) 후보는 만성간염, 박성훈(북을) 후보는 근시, 주진우(해운대갑) 후보는 간염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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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백종헌 재산 355억 최고 부자
부산 총선에 출마한 후보 43명 중 10명은 전과가 있고, 남성 8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세금을 미납한 후보도 6명이나 됐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 통계 시스템에 등록된 부산 후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진보성향 후보의 전과 비중이 두드러졌다. 녹색정의당 김영진 부산 중영도 후보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최대 500만 원의 벌금을 내는 등 전과만 무려 5건이나 됐다. 민주당 박성현 동래 후보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벌금 700만 원을 받는 등 전과 3건을 기록했다. 진보당 노정현 연제 후보도 일반교통방해(벌금 250만 원) 등으로 전과 3건을 갖고 있다. 자유통일당 이종혁(부산진을)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2건을, 개혁신당 이재웅(동래) 후보는 업무방해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국민의힘 백종헌(금정) 후보는 소방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후보 8명은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았다. 국민의힘 조승환(중영도) 후보는 만성간염, 박성훈(북을) 후보는 근시, 주진우(해운대갑) 후보는 간염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같은 당 김대식(사상) 후보는 생계 곤란으로 소집면제 처분됐다. 민주당 박성현(동래) 최인호(사하갑) 후보는 수형 생활로, 홍순헌(해운대갑) 후보는 생계 곤란으로 소집 면제됐다. 녹색정의당 김영진 후보도 생계 곤란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부산 총선 후보자 중 최고 재력가는 355억 9000만 원을 신고한 국민의힘 백종헌 금정후보다. 최근 5년간 납세 금액도 백 후보가 15억 4455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같은 당 주진우 해운대갑 후보 70억 6000만 원, 민주당 이재성 사하을 후보 70억 4000만 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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