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의사 면허정지 유연 처리방안, 당과 협의해 모색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할 방안을 모색해달라"며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는 한 위원장의 의료계 면담 이후 나온 입장으로 한 위원장에 힘을 실어주고 당정의 '원팀' 기조를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시는 한 위원장의 의료계 면담 이후 나온 입장으로 한 위원장에 힘을 실어주고 당정의 ‘원팀’ 기조를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또 의료계와의 강대강 대치 국면을 풀 계기를 만들어 대화로 이끌기 위한 취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인터뷰에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전공의 면허 정지 처분과 관련해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정부는 행정적·사법적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한다”며 “(면허정지)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의료 현장에) 조속히 돌아와서 환자를 방치하는 일이 결단코 없도록 다시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2000명이 의대 증원 최소 필요 인원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2035년에 (의사 수가) 1만명 정도 부족하다. 이를 메우려면 연간 2000명 배출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5년 정도 이후에 필요하다면 인원에 대해서 좀 더 (논의해) 볼 수는 있지만 지금 당장은 인원을 변경시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현미·유지혜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