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프로야구 개막 이틀 만에…경기 중 '중계 종료' 사고

양새롬 기자 2024. 3. 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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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2024 프로야구 개막전 이튿날인 24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던 상황에 중계를 중단해 원성을 샀다.

이와 관련 티빙 측은 "롯데와 SSG의 9회초 경기 중에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로 약 1분여 가량 중계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KBO와 구단 관계자,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중계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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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 사과…재발 않도록 노력"
최주희 티빙 대표(CEO)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린 KBO 리그 중계 기념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티빙 제공) 2024.3.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2024 프로야구 개막전 이튿날인 24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던 상황에 중계를 중단해 원성을 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티빙은 6대 6으로 접전이 이뤄지던 9회초 중계를 도중에 끊고 '종료된 경기입니다'라고 안내했다. 이에 티빙을 통해 야구를 보던 팬들은 티빙 측에 항의하는 글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 티빙 측은 "롯데와 SSG의 9회초 경기 중에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로 약 1분여 가량 중계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KBO와 구단 관계자,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중계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티빙의 모기업 CJENM(035760)은 이달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3년간 1350억 원을 내는 조건으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따냈다.

다만 티빙은 KBO리그 시범경기 당시 딜레이와 자막 오류 등 어설픈 중계로 빈축을 사, 최주희 티빙 대표가 직접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 바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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