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장기성과급 도입 1년만에 폐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그룹이 지난해 전격적으로 도입했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1년 만에 폐지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주)LS, LS일렉트릭 등 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RSU 제도 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최근 RSU 제도와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들이 발생해 기존 성과급 제도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RSU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LS그룹은 앞으로는 현금으로 성과 보수를 받는 기존 방식으로 돌아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그룹이 지난해 전격적으로 도입했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1년 만에 폐지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주)LS, LS일렉트릭 등 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RSU 제도 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RSU는 현금 지급이나 단기 성과에 집중하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과는 달리 적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 후 주가와 연동해 보상하는 제도로, 단기 성과에 집착하는 폐해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2003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RSU를 도입한 이래 애플, 구글, 메타, 아마존 등 여러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LS그룹은 RSU의 단점 중 하나인 보상 시기가 너무 멀다는 점과 RSU 공시 의무화 등 최근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LS그룹 관계자는 "최근 RSU 제도와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들이 발생해 기존 성과급 제도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RSU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LS그룹은 앞으로는 현금으로 성과 보수를 받는 기존 방식으로 돌아간다.
[조윤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모두 자동이네”…28억 로또 잭팟 수동 없었다 - 매일경제
- “100만원 부쳤어요” 알고보니 1000만원 송금…‘0’ 추가입력 빈번, 알아두면 좋은 예보 ‘반환
- “레깅스에 흰색 하이삭스, 당당하게 던졌다” 전종서 향한 외국언론 찬사…국내선 갑론을박 -
- 빈집 많은 이 동네 ‘노무현 사위’ 안심할 수 없다…대통령 3명 배출한 ‘정치 1번지’ 표심은 -
- “그놈의 스펙, 칼 취업은 꿈도 못 꿔요”…대학입학 하자마자 구직 준비 - 매일경제
- 우리가 아는 ‘노브랜드’인줄 알았는데…상장한다는 노브랜드의 정체 - 매일경제
- “너는 비겁해”…커닝 들켜 목숨 끊은 고교생 부모, 8억 소송냈다 - 매일경제
- 과일값 언제 잡히나…사과·배 소매가 10%대 하락했지만 도매가는? - 매일경제
- [속보] 푸틴 “모스크바 테러범들, 우크라로 도주 시도” - 매일경제
- 저조한 득점 지원에 불안한 수비까지…천하의 코리안 몬스터도 어쩔 도리 없었다 [MK포커스]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