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고임금 대기업 올 임금인상 최소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약 4200개 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고임금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임금 수준이 높은 대기업 근로자의 지나친 임금 인상은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구인난과 청년층의 취업난이 겹치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불러올 것"이라며 "임금 안정을 통해 청년 고용을 늘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약 4200개 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고임금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다. 대신 청년 고용을 늘리고 중소 협력사의 경영여건 개선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경총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임금정책 권고안을 회원사에 전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경총은 특히 실적이 좋지 않아도 노동조합이 관성적으로 높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을 요구하면 응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호실적은 성과급 형태로 보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임금 수준이 높은 대기업 근로자의 지나친 임금 인상은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구인난과 청년층의 취업난이 겹치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불러올 것”이라며 “임금 안정을 통해 청년 고용을 늘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 12억에 팔았는데 세금 1억 내라니" 날벼락 맞은 이유
- "이러다 인류에 재앙 찾아올 것"…노화 연구자의 '경고'
- "연봉 6000만원 커플, 이제 결혼해도 OK"…직장인 '환호'
- 옷에 '브랜드 로고' 없앴더니…불황에도 줄줄이 '1조' 터졌다 [오정민의 유통한입]
- 친구에게 5000만원 맡겼다가 '깡통'→750억 주식부자로 '반전'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김새론이 올린 사진은…" 김수현 측, 열애설 부인
- 이천수 "이건 좀 아니지"…이강인 대국민 사과에 '울컥'
- "대표가 성폭행" 걸그룹 출신 BJ의 거짓말…당시 CCTV 공개
- '오타니' 신혼여행이나 마찬가지인데…'이 호텔' 완벽히 해냈다
- 돈나무 언니 "비트코인은 '슈퍼 고속도로'…51억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