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남궁민·이제훈 뒤이은 '재벌X형사', 부담감 어마어마했죠"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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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이 남궁민과 이제훈과 함께 '사이다 유니버스'의 일원이 된 소감을 밝혔다.
안보현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제작발표회 때 남궁민, 이제훈의 뒤를 잇는 '사이다 유니버스'의 일원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것만으로 느껴지는 부담감이 엄청났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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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안보현이 남궁민과 이제훈과 함께 '사이다 유니버스'의 일원이 된 소감을 밝혔다.
안보현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제작발표회 때 남궁민, 이제훈의 뒤를 잇는 '사이다 유니버스'의 일원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것만으로 느껴지는 부담감이 엄청났다"라고 고백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플렉스(FLEX) 수사기. 남궁민의 '천원짜리 변호사', 이제훈의 '모범택시'를 잇는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신작으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미 시즌2 론칭이 논의되고 있는 중이다.
안보현은 남궁민, 이제훈의 뒤를 이었다는 수식어에 대해 "느껴지는 부담감이 어마어마했다"라며 "이미 명성이 어마어마한 SBS 주말극을 한다는 것만으로 감개무량했는데 저런 수식어가 붙으니 부담감이 엄청났다. 선배님들이 이미 우러러볼만한 업적을 세워놨기 때문에 여기에 내가 숟가락만 놓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의 간절함 덕분일까. '재벌X형사'는 5.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7회 때 2배 가량 껑충 뛰더니 8회에선 1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SBS 금토극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이런 반응에 대해 안보현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같은 시간에 방송되던 '밤에 피는 꽃'과 '고려거란전쟁'이 종영하며 운이 좋게 많은 분들이 저희 채널 쪽으로 한 번 지나가주신 게 아닌가 싶다. 나도 보면서 재밌다 느낀 회차가 있었는데 때마침 좋은 반응이 들려와 기분이 좋더라. 주연으로서 나름의 부담감이 있었는데 축하 메시지가 와 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도했다"라고 겸손히 답했다.
이어 초반의 좋지 않은 분위기에 대해선 "시청자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지만 사실 저희끼리의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그저 행복하게 찍은만큼 시청률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1회 때 5.7%가 나와 우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 역시 굉장히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FN엔터테인먼트]
안보현 | 재벌X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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