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까지 이어진 조국혁신당 ‘광풍’…조국 방문에 구름인파

한준성 2024. 3. 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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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의 광풍이 충북 청주에도 강하게 불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4일 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청주 성안길을 찾았다.

조국 대표와 함께 고향 청주를 방문한 신장식 대변인(비례대표 4번)은 "이곳 철당간 앞에서 뛰어놀았고 무심천에서 수영하고 우암산에 친구들과 오르고 했다"며 "충북 전체 국회의원 수는 8명이다. 거기에 한 명 더 추가할 방법이 있는데 조국혁신당을 찍어 주시면 된다. 그럼, 충북 국회의원은 9명이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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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청주 성안길·오송 참사 희생자 분향소 찾아
“정부 무능함으로 참사 못 막고, 책임도 없어” 맹비난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조국혁신당의 광풍이 충북 청주에도 강하게 불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4일 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청주 성안길을 찾았다. 지지자들은 조 대표 도착 30여분 전부터 일찌감치 집결해 조국혁신당 구호인 ‘3년은 너무 길다’를 외치며 분위기를 잡았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들이 24일 청주 철당간 앞에서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지지자와 시민 환호 속 등장한 조국 대표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았다.

헌화를 마친 조 대표는 “오송 참사 희생자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왔다”면서 “정말 황당한 사태로 비극적 죽음을 맞으셨는데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또 책임지지도 않는 행태에 우리 당은 분노하고 있다는 걸 시민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당간으로 이동해 시민 유세에 나선 조 대표는 “지난해 7월 오송 (지하차도) 사고로 돌아가신 14분의 억울한 죽음을 추모한다”며 당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그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다. 어쩌면 이 자리에 같이 계실 수도 있었던 분들”이라며 “그날 정부는 없었고, 이태원 참사 때와 너무나 똑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당장 현장으로 달려가도 모자랄 판에 (윤석열) 대통령은 해외순방 일정을 늘려 귀국을 늦추고, 안전의 컨트롤타워라하고 나 몰라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데 급급하고, 정권의 총리나 장·차관급 고위직 가운데 책임진 사람 없이 아직 국무총리는 한덕수,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상민”이라며 “참 뻔뻔한 정권, 참 나쁜 정권, 이번 총선에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청주 성안길 철당간 앞에서 시민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조국 대표는 “높아졌던 국민적 자존심은 오간 데 없어졌고 부끄러움은 우리 몫이 됐다.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진보·보수·중도라는 정치적 잣대로 나눌 수 없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애국 시민들”이라면서 “4월 총선은 애국시민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 조국혁신당은 맨 앞에 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 대표와 함께 고향 청주를 방문한 신장식 대변인(비례대표 4번)은 “이곳 철당간 앞에서 뛰어놀았고 무심천에서 수영하고 우암산에 친구들과 오르고 했다”며 “충북 전체 국회의원 수는 8명이다. 거기에 한 명 더 추가할 방법이 있는데 조국혁신당을 찍어 주시면 된다. 그럼, 충북 국회의원은 9명이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충북도당이 없는 조국혁신당은 도당 창당을 위한 발기인 1000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만간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변인이 24일 청주 성안길에서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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