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벚꽃명소는 여기···수도권은 인천대공원, 강원권은 강릉 경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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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벚꽃 명소 가운데 인천대공원 주변 상권이 지난해 벚꽃 나들이 기간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권에서는 강릉 경포대, 충청권에서는 대전 대청댐, 호남권 영암 월출산, 영남권은 하동 쌍계사 지역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강원권에서는 강릉 경포대(23%), 춘천 의암공원(23%) 순이었으며 충청권은 대전 대청댐(103%), 청양 장곡사(100%), 호남권의 경우 영암 월출산(90%), 구례 섬진강(2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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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벚꽃 명소 가운데 인천대공원 주변 상권이 지난해 벚꽃 나들이 기간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권에서는 강릉 경포대, 충청권에서는 대전 대청댐, 호남권 영암 월출산, 영남권은 하동 쌍계사 지역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KB국민카드는 벚꽃 시즌을 맞아 지난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 인근의 약 6300개 음식점과 카페 및 디저트 전문점, 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38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지난해 벚꽃 개화일 이후 2주간을 벚꽃 나들이 기간 매출액으로 보고 개화일 3주전부터 2주간의 매출 데이터와 비교했다.
경인권에서 인천대공원 주변 상권의 매출 증가율이 11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평 대성리역(34%), 수원 만석공원(10%) 순이었다. 강원권에서는 강릉 경포대(23%), 춘천 의암공원(23%) 순이었으며 충청권은 대전 대청댐(103%), 청양 장곡사(100%), 호남권의 경우 영암 월출산(90%), 구례 섬진강(28%) 순으로 나타났다. 영남권은 하동 쌍계사(335%), 울산 작천정(109%)의 매출 증가가 눈에 띄었다.
외지 방문객 매출 비중이 높은 곳은 경인권에서는 가평 대성리역으로 외지인 매출 비중이 98%에 달했고 강원권은 강릉 경포대(92%)였다. 충청권은 서산 개심사(99%), 호남권의 경우 임실 옥정호(96%), 영남권 하동 쌍계사(96%) 등이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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