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둔 그 옷, 살때가 왔다" 봄맞이 할인 활짝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3. 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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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화점 '빅3'인 롯데·신세계·현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일제히 봄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백화점으로 붙잡고, 운동·캠핑 등 야외활동 관련 상품으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딸기, 망고, 육포 등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20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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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百
스포츠·뷰티·식품 등
최대 65%까지 할인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정기 할인행사 '슈퍼 피버'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국내 백화점 '빅3'인 롯데·신세계·현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일제히 봄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백화점으로 붙잡고, 운동·캠핑 등 야외활동 관련 상품으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4일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정기 세일 '슈퍼 피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뷰티, 패션, 리빙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및 구매 혜택을 선보인다.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슈퍼 프라이스' 행사가 눈길을 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월리스 경량 스트레치 바람막이'(9만9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열고 3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W컨셉에서는 재킷과 원피스 등을 10~30% 할인해 선보인다. 닥스·쿠론·조이그라이슨·해지스 등 20여 개 핸드백 브랜드도 인기 상품을 20% 할인가에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스프링 세일'을 열고 2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딸기, 망고, 육포 등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20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백화점 '빅3'가 같은 일정으로 일제히 할인 경쟁에 돌입한 것은 4월이 외부활동 증가로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한 결과다.

롯데백화점 에 따르면 애슬레저·스포츠·뷰티 상품군은 지난해 4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0%, 10% 신장했다. 스포츠·애슬레저 상품군은 4월이 상반기 최대 대목으로 꼽힌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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