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뇌염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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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제주·부산·경남·전남 등 남부 4개 시도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는 전국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해 병원체 감염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질병청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면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할 방침이다.
이 모기에게 물려 일본뇌염에 걸리면 대부분은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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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제주·부산·경남·전남 등 남부 4개 시도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는 전국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해 병원체 감염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질병청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면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할 방침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작은빨간집모기는 대개 3월 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그 수가 정점에 이른다. 이 모기에게 물려 일본뇌염에 걸리면 대부분은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감염자 250명 중 1명꼴로 바이러스가 뇌로 퍼지면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물림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질병청은 당부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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