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도 의리 어디갔나‥정준하 깜짝 등장에 견제 “‘사당귀’ 고정은 나만”

서유나 2024. 3. 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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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절친 정준하가 고정 출연하게 될까봐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월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0회에서는 정지선의 영상에 정준하가 깜짝 등장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죄송한데 정준하 고정 아니죠?"라고 물더니 김숙이 "견제하냐"고 하자 "'당나귀 귀'는 나만 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MC들은 박명수보다 정준하가 먼저 '당나귀 귀'에 출연한 사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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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절친 정준하가 고정 출연하게 될까봐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월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0회에서는 정지선의 영상에 정준하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정지선은 영덕 대게 축제에 초대되어 참가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영상에는 정준하가 깜짝 등장해 MC들은 물론 절친 박명수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전현무가 "나 진짜 일하시는 분인 줄 알았다"고 하자 박명수는 "노량진 가면 정준하 닮은 분이 횟집한다"면서 그분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 떨었다.

사실 정지선과 정준하는 요식업 종사, 애주가라는 공통점으로 친해진 사이. 정지선은 "음식으로 유인했다. 정준하 씨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잖나. 유명한 분 한 분 오면 이슈되지 않을까 해서 초대했다"고 밝혔다. 일꾼 겸 홍보대사로 왔다는 것.

이를 들은 박명수는 "죄송한데 정준하 고정 아니죠?"라고 물더니 김숙이 "견제하냐"고 하자 "'당나귀 귀'는 나만 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MC들은 박명수보다 정준하가 먼저 '당나귀 귀'에 출연한 사실을 짚었다. 다만 "VCR로만 만날 수 있다"는 말에 박명수는 "마음이 놓이네요"라며 안도했다. 이어 호객 행위를 제법 잘하는 정준하를 보며 "준하는 저거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방송하는 것보다 요식업하고 장사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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