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인권결의안 초안 제출에 "정치적 모략"

북한은 최근 유럽연합(EU) 등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가 이번 결의안 제출에 대해 "미국의 적대시 책동에 편승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단호히 규탄·배격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결의안 제출은 "철저히 정치화된 모략행위"이고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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