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상향·3만원 요금제 가계 통신비 부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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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번주에 3만원대 5세대 통신(5G)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 5G 최저 요금을 내놓은 KT까지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를 3만원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하한선을 3만원대로 낮추되 5G 데이터 소량 구간을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5G 요금제 개편안을 마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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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유플도 이번주 첫선
번호이동 지원도 30만원대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번주에 3만원대 5세대 통신(5G)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 5G 최저 요금을 내놓은 KT까지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를 3만원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이통사들이 일제히 전환지원금을 30만원대 초반까지 올려 전체적인 통신비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하한선을 3만원대로 낮추되 5G 데이터 소량 구간을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5G 요금제 개편안을 마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율 중이다. 이번주 중 저렴한 요금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기존 요금제를 개편해 세분화하거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만원대 요금제는 정부 통신비 인하 정책의 사실상 막바지 단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추진을 선언하고 폐지 전이라도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의 고시를 제정해 시장 경쟁을 유도했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최대 13만원을 내놓는 등 기대만큼의 전환지원금을 풀지 않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2일 통신 3사 대표와 삼성전자 사장까지 만나 통신비 절감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통신사들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요금제와 휴대전화 단말기 기종에 따라 최대 33만원까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통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으로 3만∼33만원을 책정했다. 액수 기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곳은 KT로 휴대전화 단말기 15종에 요금제에 따라 5만∼33만원을 지원한다.
[이동인 기자 /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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