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김요섭 기자 2024. 3. 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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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김포경찰서역 신설’ 의지 재강조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 5번째 구청 신설’ 공약
개혁신당 정희윤 개소식…“장안 주민위한 정치인 될 것”

■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후보(가운데)가 공천 경쟁을 벌였던 예비후보들과 원팀을 외치고 있다. 한길룡후보사무실 제공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총선승리를 위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호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김동규·전정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송달용 전 파주시장, 조용호 전 경기도 교육위원회 의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 후보는 “이번 선거는 통진당의 후예와 극단주의 세력이 대한민국을 막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이다. ‘안보 1번지’ 파주시을 지역에선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기고 보수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라며 승리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일머리를 아는 일꾼이다. 지난해 원외 당협위원장으로서 전철 통일로선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한 국토부 장관 면담, 시민 서명운동을 강력히 전개하여 타당성 검토 예산 3억원을 반영시켰다”,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 파주의 교통혁명을 완수하고 신산업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새 역사를 쓰겠다”라며 자신을 향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개소식에는 한길룡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정성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헌법정신의 기초가 되는 3.1운동 독립선언문 전달과 함께 파주시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정책 건의서 전달이 이뤄진 것이다. 아울러 파주시민을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라는 의미에서 운동화 전달 및 착용 행사도 가졌다.

송달용 전 파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평생 착실하게 살아온 파주사람 한길룡 후보가 싸울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며 “ 이기기 위한 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하자. 한 후보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을 펼친 김동규·전정일 예비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총선승리를 위해 원팀을 다졌다.


■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김포경찰서역 신설’ 의지 재강조

박진호 후보가 김포경찰서역 추진위원회로부터 ‘김포경찰서역 신설 촉구 연명서’를 전달받고 있다. 박진호 후보 제공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갑)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그리고 ‘김포경찰서역 신설’을 제대로 추진하겠다”며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은 열악한 김포의 교통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개선하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김포 한강신도시 라베니체에서 ‘김포경찰서역 추진위원회(라베니체 관리단 연합회, 마스터 비즈파크 관리단, 테라비즈타워 관리단, 현대메디컬프라자 관리단, 한강센트럴자이 1단지, 한강센트럴자이 2단지, 한강센트럴자이 미래연합)’로부터 ‘김포경찰서역 신설 촉구 연명서’를 전달받고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김포경찰서역 신설 촉구 연명서 전달식’을 통해 다시금 해당 공약 이행 의지를 다졌다”면서 “이는 앞서 공약으로 설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포경찰서역 공약은 장기동 내에서도 김포골드라인 역사 유무에 따라 생활권이 분리된 데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착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서 7년여간 김포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김포경찰서역·풍무2역 포함) ▲서울 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 추진 등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제22대 국회 입성 시 오는 5월 정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해당 공약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임재훈 캠프 제공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 밖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20대 국회의원 및 전 국민통합위원을 역임한 임 후보는 20년 동안 정체된 안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진실한 정치로 거짓말하지 않겠다.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며 "2004년 이래로 지금까지 민주당 독점 지역이 이곳이다. 이번에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승리를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1년여 동안 출퇴근 인사와 거리에서 만난 시민분들의 속마음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면서 안양 시민분들의 염원을 익히 잘 알고 있다"며 "20년 민주당 독점으로 인해 정체된 안양을 위해 초심과 항심을 잊지 않고 시민분들을 섬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양 만안 최돈익 후보, 안양 동안을 심재철 후보는 개소식 마무리까지 자리를 지키며 필승을 거듭 다짐했다.

최 후보는 "임재훈 후보가 안양의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를 합쳐 유일한 신성고 출신"이라며 "셋 후보의 힘을 합쳐 안양에 빛을 내리고 싶다"고 호소했으며, 심 후보는 "여러분께서 반드시 꿈을 이루어달라. 그래야 동안갑·동안을·만안에서 우리 안양이 발전할 수 있다"고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 최명길 전 국회의원,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정진석, 윤상현, 이철규, 이용호 국회의원과 나경원, 원희룡, 김은혜, 최원식 전 국회의원 및 배우 유동근, 최명길, 조수빈 아나운서 또한 축사 영상을 보내왔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 5번째 구청 신설’ 공약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 염태영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엄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다섯 번째 구청 신설’ 공약을 제시했다.

염 후보는 24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2022년 1월13일 수원특례시가 출범, 사회복지 급여 체계 상향 등 시민 행정 서비스 수혜 폭이 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22대 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해 광역시 수준에 준하는 행·재정적 권한을 가진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염 후보는 수원 지역 선거구가 5개임에도 행정 구역은 4개구인 점을 지목, 다섯 번째 구청 신설 공약도 내걸었다.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만 해도 권선구 5개동, 영통구 4개동으로 구성된 인구 30만 지역임에도 구청이 없다”며 “특히 권선구 동부와 서부는 경부선 철도로 생활권이 분리, 생활권과 행정 단위 불일치로 여러 불편을 감내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에 제5의 구청을 유치해 행정 서비스의 양과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보건소와 복지 및 주민 편의 시설, 지구대 등을 확충하는 등 체감 가능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개혁신당 정희윤 개소식…“장안 주민위한 정치인 될 것”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운데)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주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희윤 후보는 24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주형 한국대학발명협회 교수, 수원 중앙로타리 3750 회원, 장안구 방범대원, 수원시 해병대 전우회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차기 개혁신당 중심 일꾼이라고 강조하며 장안구와 관련한 정책 목표를 발표했다. 그는 현행 보상제도가 원주민들에게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며 확실한 보상을 통한 장안구 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빠른 정비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지역 복지 개선 방안도 내놨다. 정 후보는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해 장애인선거사무원을 고용, 이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다.

정 후보는 “평생을 지역과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살아온 만큼 누구보다 낮고 부지런하게 장안구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됐다”며 “주민들에게 더울 때 부채가, 추울 때 겉옷이 되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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